설교 준비 이렇게

설교의 기본 원리 2, 설교자는 메시지다

성경닮는사람들 2025. 1. 10. 14:57

설교자는 메시지다.

필립스 브룩스는 설교를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라고 정의했다.

설교자는 전달자일 뿐만 아니라 증인이다. 그

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의 능력을 인격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그 진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이 사람의 인격을 통해 진리를 전달하신다는 증거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설교자는 성장하는 만큼, 메시지도, 교회도 성장한다.

말씀의 권위로 설교를 뒷받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설교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그 말씀의 권위 아래 사는 삶의 능력을 입중해야 한다.

 

이것이 설교자가 고통스러운 이유다.

즉, 하나님을 자신의 자녀들을 격려하시기 위해, 설교자에게 먼저 신앙의 새로운 교훈을 가르치신다.

이는 설교자가 주님과의 인격적 동행을 함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설교단에는 빌려온 축복을 위한 공간은 없다.

설교단에서 흘러넘치는 축복이, 새롭고 흥분을 불러일으키려면, 그 축복이 설교자와 하나님의 교제 가운데서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설교 준비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둘은 늘 함께 하는 것이다.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영적인 면에서, 설교자는 생명의 메시지를 담고 나누는 준비된 그릇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설교자가 나누어서는 안 된다.

 

<책 설교의 정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