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의 원리 12, 표면 안의 설교를 하라

먼저 본문의 표면 안에 담긴 내용을 설교하라. 스펄전은 "본문에 푹 젖어들었다."라고 말하곤 했는데,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라.

•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가? (사실, 정보)
• 본문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진리, 해석)
• 본문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깨달음과 적용)
• 어떻게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게 할 수 있는가? (상상력, 구성)

청중의 표면 안에 닿을 수 있도록 설교하라. 성령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을 적용하셔서 그들이 각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기 전에는 결코 만족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자신의 표면 안으로부터 설교하고, 자신의 깊은 곳에서 메시지를 경험하라. 설교는 설교자의 영혼이라는 토양으로부터 자라나야 하며, 그 뿌리는 설교자의 경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연구로부터 기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잡동사니로부터 긁어오는 설교는, 길러낸 것이 아니라 다 제작된 것처럼 들린다. 

 

<책 설교의 기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