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이고 실제적인 적용 없이 성경의 진리를 설명하는 설교는 신학강의가 될 뿐이다. 동시에 성경의 근거 없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권면하고 촉구하는 설교는 종교적 선동에 불과하다. 마찬가지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경건한 설교'도 성경적인 기초나 실제적인 적용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설교자는 회중의 마음과 지성과 의지를 겨냥해야 한다. 대부분의 바울 서신에서 바울은 성경과 의무 사이에 균형을 잘 맞추었다. 우리도 그의 본을 따라야 한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의무는 짐이 될 뿐이며, 의무와 연결되지 않은 성경은 공허하고 개인과 무관한 것이 되고 만다.
앎과 삶 사이에 사랑이라는 가교가 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P.T. 포사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향해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 설명하지 말고, 그리스도에 관해 설교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그리스도를 향해 마땅히 느껴야 할 감정을 느낄 것입니다."
효과적인 설교는 그 무엇보다 주님을 높이 드러낸다. 그리스도께서는 메시지이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시다.
<책 설교의 정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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